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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재무재표 살펴보기 (5가지 가치평가지표)

재무제표에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많은 요소가 있습니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재무제표를 완벽히 분석하기 어렵긴 하지만 기업의 기본적인 가치를 분석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떄문에 이를 소홀히 할 수는 없습니다. 이 경우 HTS 에서 요약재무를 통해 재무제표에서의 핵심적인 항목들을 보고 투자를 하는 것도 요령일 겁니다. 

그럼 요즘 금리 상승으로 수혜를 본 KB 금융을 HTS 에 올라온 재무표를 참고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증권사 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가장핵심적인 요소들은 모두 포함 하고 있을것이니 참고 해주세요 저는 참고로 NH나무 HTS 화면을 보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요소로는 자산 부채와 자본, 매출과 이익, 그밖에 EPS,PER, PBR, ROE, EV/EVITA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각 해당하는 용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 EPS  (Earning Per Share) 주당순이익을 나타내는 것으로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당기순이익)을 기업이 발행한 총주식수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기업의 현재가치를 나타내는 기본 지표로 기업이 1주당 이익을 얼마나 내는지 알 수 있는 겁니다. 따라서 EPS 수치가 높을수록 투자가치가 높고 EPS 증가율이 곧 기업가치 증가율이라 해석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을 말하며 기업의 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것을 말합니다. 기업의 이익은 재무제표에서 per 수치로 판단하며 PER 가 높으면 고평가 낮음 저평가로 해석합니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의 주가가 1만원인데 1주당 이익이 1천원이면 PER 는 10이 됩니다. 주당순이익이 2000원이 되면 PER는 5가 되죠. 따라서 PER 가 낮다면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은것이기에 가치가 저평가로 해석하고(매수관점) 반대로 PER 가 높으면 고평가(매도관점)로 해석합니다. PER 의 기준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이전의 과거의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하게 됩니다. PER 가 높아 고평가라는 해석이 되는 상황이라도 현재 기업이 과거보다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가지고 있다면 주가는 오히려 상승추세를 이어가게 됩니다. PER 라는 개념은 또한 종목과 업종, 그리고 시장에 따라 평가기준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시장이 침체장일떄는 PER 가 낮다고 주가하락이 멈추지 않으며, 시장이 강세장일떄는 PER 가 높다고 주가상승세가 꺽이지 않습니다. 제조업같은 가치주의 경우 단순히 PER 가 낮다고 향후 주가가 상승한다는 보장도 없고, 성장주인 경우 단순히 PER 가 높다고 주가가 고평가로 인식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인 예가 테슬라 같은 회사가 있겠죠. 

따라서 PER가 낮고 높음만을 투자의 절대기준으로 삼지 말고 기업의 가치를 산정하는 요소 중 하나 정도로 생각해야됩니다. 

  • PBR (Price on Book-value Ratio) 은 주가순자산비율을 말합니다. 저평가된 기업을 선정하는데 있어 기업의 자사나치 혹은 청산가치를 나타낼때 주로 사용합니다.

PBR은 1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저평가 높으면 고평가로 해석합니다. 기업은 매출과 이익도 중요하지만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자산도 가치평가에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순자산이란 <총자산-총부채> 를 말 하며 이것을 현재주가에 1주당 자산으로 나눈것이 PBR이 됩니다. 대체로 부동산이나 건물, 공장 기계시설, 현금이나 그밖에 투자자산이 많은 대형우량주(건설,반도체) 들이 PBR 이 낮은편에 속하고 반대로 보유 자산은 많지만 높은 기술력을 지닌 IT 회사 같은 곳은 통상 PBR 이 높게 나타납니다. 

  • ROE (Return On Equity)는 기업의 자본금으로 어느정도 수익을 올리는지를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을 말합니다. ROE 가 높을 수록 (통상15%이상) 자기자본을 통한 이익을 많이 내는 기업이기에 성장성이 높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ROE 는 PER 와 달리 단순히 기업의 수익성만을 의미하지 않고 자산과 부채활용등의 경영능력을 엿볼 수 있는 지표이기에 가치분석에 있어서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중요지표에 속합니다. 

가치분석의 3대 핵심요소는 PER(주가수익비율),PBR (주가순자산비율),ROE (자기자본이익율) 이렇게를 말합니다. 현재 주가가 기업의 이익에 비해 싼지 비싼지(PER), 현재 주가가 기업의 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인지 고평가 인지(PBR), 기업의 수익창출능력(ROE) 를 통해 성장성이 낮은지 높은지를 분석합니다. 

  • EV/EBITDA 는 기업의 영업현금흐름 대비 주가배율을 의미합니다. PER, PBR, ROE에 비해 실전 활용도는 낮지만 영업현금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다른 가치투자의 지표로 참조합니다. EV =  시가총액+순차입금(총차입금-현금예금) --> 기업의 총가치를 나타내는데 기업 인수자가 해당 기업을 매수할때 지불하는 총금액EBITDA = 영업이익+ 순금융비융+ 감가상각비 --> 세전을 제외한 기업의 영업현금흐름을 나타낸 수익성지표입니다.

즉, 기업의 영업현금창출 능력이 기업의 총가치에 비해 얼마나 평가되고 있는지를 나타낸다 할 수 있습니다. EV/EBITDA 비율이 낮으면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기업의 총가치가 낮게 평가된 것이고 비율이 높으면 그만큼 기업이 고평가 된것입니다. 

 

이렇게 5가지 가치평가 지표를 요약 하면, PER,PBR EV/EBITDA 는 낮을 수록 기업이 저평가 된 것이고 EPS,ROE 지표는 수치가 높을 수록 저평가 된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